지난 금요일 새벽, 뉴욕장에서 급락했던 금은이 오늘 아시장 개장과 함께 반등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격은 하락분을 반영했지만, 환율 상승이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은의 과매도 회복과 미국 제조업 지표가 반등 지속 여부를 판단할 핵심 변수입니다.
국내 금은 시황

✅ 오늘의 국내 금·은 시황
국내 금·은은 지난 금요일 국제 시세 급락을 반영해 낮아졌지만, 오늘 오전에는 국제 금·은과 원·달러 환율이 함께 반등하면서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점권에서 반등한 환율은 국내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국제 가격이 다시 내려가더라도 환율이 오르면 국내에서 체감하는 하락 폭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국제 금·은의 반등 지속 여부와 환율 움직임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두 요인이 동시에 상승하면 국내 구매 가격도 다시 높아질 수 있어, 실물 매수를 계획했다면 조정된 가격과 매입 조건을 비교하며 분할 접근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금·은 시장의 핵심 변수
① 중동 협상 기대에 유가 하락
이란과 카타르의 협상이 이어지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금·은은 반등하고 있습니다.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 귀금속을 압박했던 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지만, 협상 타결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② 오늘 밤 제조업 지표가 반등 시험
오늘 밤 자정 발표되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경기와 물가 압력을 함께 보여줍니다. 특히 지불가격과 신규주문의 변화가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움직이며 금·은 반등의 지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③ 금 반등에도 추가 긴축 경계 유지
금이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기대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경제지표 발표 뒤 달러와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 반등이 제한될 수 있으며, 긴축 기대가 낮아져야 매수세가 이어지기 수월합니다.
④ 중간선거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 확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외정책과 중동 대응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거 결과 자체보다 이후 유가·달러·금리의 반응이 중요하며, 긴장 고조가 금·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 포인트]
· 유가 하락 지속 여부가 물가 부담 좌우
· 오늘 밤 자정 ISM 세부항목 확인
· 달러·금리 재상승 시 반등 제약
· 선거 이후 정책과 시장 반응 주시
이번 주 주요 일정|한국시간
· 11월 3일(화) 0시 — 미국 ISM 제조업지수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자정 발표로, 신규주문과 지불가격이 금리 기대와 은의 산업 수요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11월 3일(화) 밤~4일(수) — 미국 중간선거
한국시간 수요일 오전부터 주요 개표 흐름이 전해지며, 결과와 이후 정책 대응에 따라 달러·유가·금은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11월 4일(수) 0시 — 미국 구인·이직보고서(JOLTS)
기업의 구인 수요와 노동시장 과열 여부를 확인하며, 예상보다 강한 고용 수요는 추가 긴축 기대를 높일 수 있습니다.
· 11월 4일(수) 밤 10시 15분 — 미국 ADP 민간고용
민간기업의 고용 흐름을 확인하는 자료로, 금요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달러와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11월 5일(목) 0시 —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
서비스업 경기와 고용·물가 압력을 함께 확인하며, 지불가격이 높게 나오면 금·은 반등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11월 5일(목) 밤 10시 30분 — 미국 신규 실업수당·3분기 생산성 및 단위노동비용
고용 둔화 여부와 임금발 물가 압력을 확인하며,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1월 6일(금) 밤 10시 30분 —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고용·실업률·시간당 임금이 함께 발표되며,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과 금·은 방향에 영향을 줄 이번 주 핵심 지표입니다.
국제 금시세
① 오늘 시장 초점
국제 금은 오전 10시 52분 기준 3,907달러대에서 약 0.8% 반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급락 이후 3,900달러를 회복했지만, 일봉에서는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등 이후 3,900달러 부근을 유지하며 매수세가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② 기술적 분석
볼린저밴드 하단은 3,912.77달러, 중심선은 4,087.67달러입니다. 현재 가격은 하단 바로 아래에 있어, 우선 3,913~3,915달러를 넘어 밴드 안으로 복귀하는지가 가까운 확인 기준입니다. 복귀하더라도 중심선과의 거리가 커 추세 회복에는 추가 상승이 필요합니다.
RSI는 32.92로 과매도 기준인 30에 가까우며, 평균선 38.90 아래에 있습니다. 급락 이후 반등은 나타났지만 매수 우위로 전환됐다고 보기에는 이릅니다.
MACD는 -76.10, 신호선은 -61.60, 히스토그램은 -14.49로 하락 모멘텀이 남아 있습니다. 매집·분산선도 37.64M으로 낮아진 흐름을 보이고 있어, 가격 반등과 함께 이 지표도 개선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 뉴스·구조 연결
중동 협상 기대에 따른 유가 하락은 금을 압박했던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가 남아 있어, 오늘 밤 자정 발표되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 이후 달러와 국채금리의 반응이 반등 지속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④ 방향성
상승 조건: 3,900달러 부근을 지키면서 3,913~3,915달러를 회복하면, 지난 하락 과정의 3,950~3,980달러대 재진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4,000달러, 볼린저밴드 중심선인 4,088달러 부근이 다음 회복 기준입니다.
하락 조건: 반등이 막히고 오늘 저점인 3,891.52달러를 이탈하면, 지난 금요일 저점대인 3,870달러 부근을 다시 시험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도 매수가 받쳐주지 못하면 3,800달러 부근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합니다.
⑤ 실물 투자자 대응
가격 부담은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현재는 급락 이후 첫 반등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매수를 기다렸다면 준비한 예산을 나누어 접근하되, 반등 후 다시 밀릴 때 저점을 지키는지를 함께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전 원·달러 환율도 상승해 국제 금값 반등과 함께 구매가격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제가격의 추가 하락만 기다리기보다 환율과 실제 국내 구매가격을 함께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