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61달러 돌파, 실물 시장에서 먼저 울린 신호

은 가격이 온스당 61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 저항 구간을 넘어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승의 시작점은 차트가 아니라, 런던 실물 은 시장에서 먼저 감지된 수급 변화였습니다.
가격보다 앞서 움직인 실물 시장의 신호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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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격, 사상 최고가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은 가격 차트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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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격은 일봉 기준으로 온스당 61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가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고점 갱신이 아니라,
수십 년간 반복적으로 막혀 왔던
핵심 저항 구간을 명확히 돌파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이번 상승은
장대 양봉과 거래량 증가를 동반하며 나타났다는 점에서
기술적 신뢰도가 높은 흐름으로 평가됩니다.

8월 이후 은 가격은
상승 추세선을 따라 계단식으로 상승해 왔고,

10월 이후 조정 구간에서도
저점은 계속 높아지는 구조를 유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패턴이
바로 전형적인 불플래그 구조입니다.

최근 은 가격은
이 불플래그 상단을 강하게 돌파하며
추세 가속 국면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기술적으로 볼 때
해당 패턴 돌파 이후의
다음 목표 구간은 66~67달러대로 해석됩니다.


가격보다 먼저 움직인 것은 실물 수급이었습니다

은 가격이 움직이기 전,
먼저 이상 신호가 포착된 곳은
런던 실물 은 시장이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국제 가격 상승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흐름의 출발점은
실물 은이 실제로 거래되고 이동하는
수급 구조 변화에 있습니다.


런던 장외 시장 대여 금리 급등 신호

런던 장외(OTC) 시장은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실물 은이 직접 거래·대여되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은이 실제로 부족해질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이 런던 장외 시장에서는
은을 빌리는 대여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실물 은을 확보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런던 장외 시장에서는 이미
은 대여 금리가 급등하며
실물 수급 압박이 먼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긴장이 누적된 이후,
비로소 가격이 반응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가 바로
은 가격의 61달러 돌파였습니다.


LBMA 재고는 늘었지만, 쓸 수 있는 은은 줄고 있습니다

[LBMA 은 재고·ETF 표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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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LBMA 금고에 보관된
은 총량 자체는 전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쓸 수 있느냐’입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즉시 거래·인도가 가능한
가용 물량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즉, 은은 존재하지만
시장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구조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ETF 유입은 실물 은을 더 강하게 잠급니다

같은 시기,
실물 기반 은 ETF로의 자금 유입도
뚜렷하게 늘어났습니다.

ETF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실물 은을 장기간 금고에 묶어 두는 효과를 만듭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은의 양은 줄어들고,
수급 압박은 더욱 강화됩니다.

가격이 상승해도
실물 시장의 긴장이 쉽게 풀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조정 가능성은 있어도, 구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급등 이후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조정이나
숨 고르기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나타나는 흐름은
추세 붕괴나 상승 종료 신호라기보다는,

강한 구조적 흐름 안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조정에 가깝습니다.

실물 시장의 압박이
아직 완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은 상승을 단순한 이벤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관전 구간은 67달러대입니다

현재 은 차트에서 형성된 불 플래그 패턴을 기준으로 보면,
직전 급등 구간의 상승 폭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기술적 측정 목표치는 약 67달러 수준으로 계산됩니다.

불 플래그 패턴은 강한 상승 이후 잠시 횡보하며
힘을 축적한 뒤 다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번 구간은 단순 반등이 아니라 추세 연장의 성격이 강합니다.

여기에 최근 런던 장외(OTC) 실물 시장에서
은 대여 금리가 급등하며 실물 수급 압박이 먼저 나타났다는 점은
이번 상승이 차트 신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물 시장의 긴장이 먼저 형성된 뒤
가격이 뒤늦게 61달러 돌파로 반응하고 있어,
67달러 테스트는 시간 문제로 바라볼 수 있는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