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시장협회(LBMA)가 전례 없는 실물 은 부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뉴욕과 상하이에서 물량을 옮겨와도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2025년 10월 10일에는 런던의 현물 은 시장이 금속 부족으로 인해 한때 1시간 이상 마비되며,
파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런던 시장 구조의 근본적인 한계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런던 은 재고 위기,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다
10월부터 불거진 런던금속시장협회(LBMA) 붕괴 조짐은
겉으로는 은 가격의 단기 조정으로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실물 은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런던 시장은 이미 파생거래에 기반한 [신용 시스템]으로 연명하고 있으며,
실물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런던이 빌린 은으로 연명하고 있으며,
이 위기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닌,
시장 구조의 근본적인 균열이 드러난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뉴욕·상하이 은 재고, 런던으로 유출되다
캐나다 귀금속 애널리스트 David Jensen은
최근 Substack 리포트에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런던의 은 부족을 메우기 위해
뉴욕과 상하이에서 대량의 은이 빠져나가고 있다.”
그에 따르면 2025년 10월 한 달 동안
뉴욕에서는 약 4,600만 온스,
상하이에서는 약 2,200만 온스의 은 재고가 감소했습니다.
이 물량 일부는 항공편을 통해 런던으로 옮겨졌고,
단기적으로는 수급 안정 효과를 가져왔지만
Jensen은 이를 “단기적 응급조치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런던은 여전히 수십억 온스 규모의 은이 부족하며,
매일 약 7억 온스에 달하는 청구권이
실제 인도 가능한 물량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 참고 링크: 데이비드 젠슨 – 런던의 심각한 은 부족 현상 지속 (2025.10.30)
David Jensen은 캐나다의 귀금속 시장 분석가로,
금·은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과 실물 부족 문제를 꾸준히 경고해 온 전문가입니다.
광산 엔지니어 출신으로 산업 현장과 금융 시스템을 모두 이해하고 있으며,
Substack을 통해 LBMA와 COMEX의 실물 위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LBMA의 구조적 문제, 파생 중심의 청산 시스템
런던 은시장은 세계 은 가격의 기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핵심은 실물 거래소가 아닌 장부상의 신용 거래 시스템(LPMCL)에 있습니다.
HSBC, JP모건, UBS, ICBC 등 주요 은행들이
서로 은을 빌리고 빌려주는 형태로 거래를 정산합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은괴는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기록된 숫자’만으로
시장 가격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누군가가 대규모 실물 인도를 요구하면
이 시스템은 즉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중국의 긴급 수혈
홍콩의 은행가 에릭 영(Eric Yeung)은 최근
“2025년 10월 중순, 중국이 JP모건과 다른 서방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약 1,000톤(3,200만 온스)의 은을 임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조치가 런던금속시장협회(LBMA)의 붕괴를 막기 위한
긴급 대응이었다고 전하며,
“은은 화물기를 통해 서방 은행 금고로 운송되었다”고 합니다.
에릭 영은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이 조치가 없었다면
세계 금융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졌을 것이다.”
또한 그는 “이 임대 계약은 12월 말~1월 초 만료될 예정이며,
계약 종료 시점에 다시 한 번 시장 불안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콩 금융 뉴스레터들도 이와 유사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중국이 서방 은행에 대량의 은을 임대해
단기 유동성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LBMA의 붕괴를 일시적으로 막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조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단순히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에 불과하다”고 평가합니다.
시장 정상화에는 1억 5천만 온스 필요
JP모건 귀금속 부문 전 임원 Robert Gottlieb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LBMA가 시장의 정상성을 회복하려면
약 1억 5천만 온스의 실물 은이 필요하다.”
이는 COMEX 등록 보관고 전체의 약 **88%**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현재 런던은 COMEX에서도 인도 가능한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이만큼의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는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LBMA는 실물 공급망이 아닌 신용 대차 구조로만 연명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실물 은 부족, 가격 통제의 한계
런던은 지금까지 은 가격을 온스당 60달러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단기 임대와 파생상품을 활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COMEX·상하이·뉴욕 등
다른 시장의 물량을 빼와도
본질적인 은 공급 부족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실물 인도 요구가 본격화되면
런던 시장의 구조적 결함이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시세 조정이 아니라,
전 세계 은 거래 시스템이 ‘실물 없이 가격을 만든 결과’로 드러난
금융 구조의 한계입니다.
중국의 통제 강화, ‘빌려서 버티는 시대’의 종말

중국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희토류 수출 제한을 완화했지만,
그 직후 은(Silver) 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환경 보호와 자원 관리’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서방의 공급망을 통제하고 전략 자산을 자국 내에 묶어두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로 은을 수출하려면 중국 상무부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며,
사실상 국가 승인제에 따른 수출 통제 체제가 시작된 것입니다.
런던은시장은 중국으로부터 은을 임대받거나 들여와 위기를 버텨왔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런던은 더 이상 빌릴 은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중국의 통제 강화로 글로벌 은 공급망이 단절되면서
런던 은 거래의 붕괴 초침이 이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중국, 은(銀) 수출 금지 공식 발표
“2026년부터 국영무역기업만 은 수출 가능”
👉 https://tinyurl.com/yzshp8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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