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세공과 매장 경력을 따지면 귀금속 업계 28년차인 나.
매일 금을 만지고, 금을 팔고, 금값의 등락을 누구보다 빠르게 체감하며 살아왔다.
심지어 금은시세를 매일 브리핑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금은 시황에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그런데… 왜 나는 금에 투자하지 않았을까?그 질문이 내 머리를 강하게 때렸다.
📉 S&P500, 삼성전자… 그런데 수익은?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나오는 애드센스 수익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애드센스 수익이 많은 달은 월 160만원 정도 된 적도 있지만
요즘은 내가 제일 최애하는 챗gpt등의 검색기능기반
ai들때문에 수익이 50만원정도로 뚝 떨어졌다.
수익이 많았을 때는 모든 수익이 사업운영비로 들어가버려
나의 수고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작년부터 따로 모으자는 생각으로
나름 정보를 모아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삼성전자와 s&p500에 넣고 있었다.

하지만 내 수익은? 마이너스?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지, 기준이 없다.
그냥 넣고만 있다.
이익이 날 땐 그저 기분이 좋았고
손실이 나면 그런가보다 하고 있다.
3년 전 고심 끝에
지방의 작은 아파트를 6천만원으로
갭투자를 하여 2채를 구입했는데
지금은 부동산 침체기라 둘다 마이너스다.
아니 3년전 6천만원치 금을 사 놓았다면
벌써 수익이 100%가 넘고도 남았다. 뭔 짓을 한건지..
💡 아니 왜? 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는데…
나는 실물 금의 흐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어떤 시기에 수요가 몰리는지,
뉴스나 차트를 보기 전에도 시장 분위기를 먼저 읽을 수 있다.
매일 금은 관련 월가의 뉴스들을 빼먹지 않고 보고 있다.
하여, 국내 언론보다 한발 앞선 정보들을 알고 있다.
사실상 국내 뉴스와 언론은 정말 뒷북을 많이 친다.
이번 2월만해도 한참 있다가 뉴스에서 떠드는 바람에
국내 금값의 프리미엄을 더 부축이지 않았던가?
하여, 나는 국내 금관련 뉴스는 전혀 보지 않는다.
최전방의 국제뉴스만와 글로벌 금전문가들의
분석글을 위주로 보고 있다.
매일 출근하자마자 금/은 차트를 분석하는 것이 일이고,
오늘의 금은시세를 포스팅하여 내 블로그에 올리고 있고
동시에 유튜브 구독자분들을 위해
유튜브 게시판에도 매일 시세를 업로드 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걸 ‘투자’로 연결하지 않았다.
왜일까?
금은 내 ‘일’이었기 때문이다.
너무 익숙했기에 오히려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실물 금(골드바)만 생각했기에,
주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세금 문제등, 내 제한신념에 사로 잡혀 있었던 것이다.
📈 지금부터는 다르다: 금 현물 투자에 집중한다
이제 나는 내가 가장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더는 모르고 불안한 주식에 기대지 않는다.
KRX 금 현물 시장을 통해,
부가세 없이 1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다.
아니 S&P500도 주식 아닌가?
살때 사고 비쌀 때 팔면 수익율이 올라 가는것 아닌가?
증권사 수수료 그거 얼마 한다고?
내가 하루종일 사고 팔고 하는 것도 아닌데..
몇일 또는 몇주에 한번 금이 하락했을 때 사고
금이 상승했을 때 팔면 되지 않은가?
그리고, 이 흐름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금은 다른 주식보다 좋은 점이 수익이 나도
양도소득세가 비과세가 된다.
그냥, 실물금을 인출하지않고 주식 개념으로 투자를
하면 되는거 아닌가?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삼성전자와 S&P500, 아파트투자가
아닌 내가 전문이고 누구보다 시세를 잘 파악하고 있는데
설마하니 지금 수익보다 덜 하지 않을 터..
🔁 지금 나는 이렇게 실천 예정이다
이번 달 부터 애드센스 수익을 금현물 주식에 투자!
기존 S&P 500과 삼성전자 주식이 수익이 나면 팔아서
투자 자금을 마련.
KRX 금 계좌 개설 완료 (수수료 낮은 증권사 선택)
분할매수 전략으로 실전 투자.
실물 금과 투자 이야기를 블로그·유튜브 콘텐츠로 확장 중
📝 마무리하며
금은 늘 내 손에 있었지만, 내 자산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자산이
바로 ‘금’이라는 걸 인정했고,
그 깨달음이 나를 진짜 투자자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내가 성공한다면 나의 성공담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여정을 글로 남길 예정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혹시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을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요?
초보자를 위한 금차트 보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