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0] 금·은 가격, 강한 지지선 확인 후 동반 소폭 반등

국제 금은 가격은 전날 하락 압력 이후 4,050달러(금), 50.50달러(은) 지지선에서 강하게 매수세가 붙으며 소폭 반등했습니다.
상하이·COMEX 실물 재고가 동시에 감소하는 가운데, 시장 구조적으로 공급 압박이 커지며 가격 하단이 단단해진 흐름입니다.
공매도성 변동은 있었지만 실물 수요가 훨씬 강해, 단기 조정 이후 다시 상단을 향한 시도가 가능한 국면입니다.

국내 금은시황

✅ 국내 금 시세 흐름

오늘 국내 금 시세는 전날 대비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이 4,050달러 부근에서 강한 매수세를 받으며 반등한 영향이 국내 시세에도 즉각적으로 반영됐고, 금 현물 수요 증가와 금 ETF로의 자금 유입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인 대기 매수세가 견고해졌습니다.
11월 말은 특별한 변동 요인이 없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실물·ETF 모두에서 금 투자 관심이 계속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 국내 은 시세 상황

국내 은 시세도 오늘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 은 시장에서 확인된 강한 매수세와 국내 실물 은 부족 구조가 그대로 이어지며 하락폭이 제한되고, 소폭 조정 후에도 다시 빠르게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고가 쉽게 보충되지 않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실물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언제든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종합 정리

• 국내 금 시세 소폭 상승, 4,050달러 국제 지지 반등 효과 그대로 반영
• 금 현물·ETF 모두에서 대기수요 증가로 실물 접근성 좋은 구간 유지
• 은 시세도 소폭 상승, 실물 부족 구조로 하락폭 제한 + 강한 반등 흐름 지속

[국내 금시세 등락률]

국제 금시세

<- 실시간 금(GOLD)차트 -->

✅ 기술적 분석

전날 저녁, 금 가격은 4,130달러까지 올라가며 단기 고점을 다시 테스트했습니다. 이 지점은 최근 시장에서 여러 번 매도세가 출몰한 자리인데, 이번에도 동일하게 강한 매도 압력이 들어오면서 상승을 막아섰습니다. 이후 새벽 뉴욕장에서 단시간에 가격이 4,050달러까지 수직으로 밀리는 급락이 발생했는데, 이 하락 흐름은 자연스러운 조정보다는 의도적인 매도 공격—즉, 공매도 세력의 단기 압박 형태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특히 중요한 건 그 이후의 움직임입니다. 4,050달러에 닿자마자 즉각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력한 V자 반등이 나왔고, 그 반등 과정에서 거래량이 오히려 더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 가격대를 ‘저점 매수 구간’으로 보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신호입니다. 또한 단기 이동평균선(50EMA)은 여전히 가격을 아래에서 받쳐주는 구조로 유지되고 있어 전체적인 추세는 상방 흐름 안에서의 단기 흔들림에 가깝습니다.

지금 시장은 4,130달러에서 반복되는 매도벽과 4,050달러에서 확인된 강력한 지지선 사이에서 명확한 박스권을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의 흐름에서 확인된 것처럼, 지지선 쪽 매수 에너지가 더 강하게 반응하고 있어 이 박스권 상단 재돌파를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구조적 요인

최근 금 시장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여러 글로벌 요인이 금을 다시 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고용과 물가 흐름에서 부담이 덜해진 분위기, 미국 재정 불안 재부각, 그리고 달러 약세 기대감이 금의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정학 이슈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 계속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 종합 전망

지금 금 시장은 4,130달러에서 매도벽이 반복되지만, 새벽에 4,050달러까지 눌린 뒤 바로 V자 반등이 나온 것을 보면 지지선 힘이 훨씬 더 강한 구조입니다. 가격을 눌러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추세는 유지되고 있고, 매수력이 더 우세한 흐름이라 다시 4,130 돌파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물 투자자에게는 조정이 기회로 작용하는 구간입니다..

국제 은시세

<– 실시간 은(Silver)차트 –>

✅ 기술적 분석

전날 저녁 은은 오후부터 건강한 매수세가 유입, 52달러를 순식간에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52.40달러에서 반복되는 매도벽에 막히며 되돌림이 나왔습니다. 코멕스 본장 직후 공매도성 매도가 집중되며 50.40달러까지 수직 급락했지만, 이 지점에서 즉각적인 V자 반등이 나오며 강한 지지선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차트로 보면 50일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51.5달러 위에서 캔들이 다시 눌림을 회복하려는 흐름입니다. 거래량도 저점에서 가장 크게 터졌기 때문에 저가 매수세가 살아 있으며, 52~52.40달러 저항만 돌파하면 다시 53달러대 재진입 시도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 구조적 요인

최근 은 시장은 금보다 매수 에너지가 더 강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SGE) 은 재고가 매일 감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COMEX에서도 일반 보관(Eligible) 물량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며 실물 소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시장 재고가 함께 줄어드는 패턴은 드물며, 실제 실물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강하게 붙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산업 수요 확대·공급 부족 우려까지 겹치면서 은 가격은 단기 변동성과 관계없이 구조적으로 상방 압력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종합 전망

은은 거래량이 크게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50일선을 지지로 삼고 눌리고 있어, “조정 마무리 → 다시 상승” 패턴의 정석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은 눌리는데 거래량이 약해진다는 건 강한 하락 흐름이 아니라 에너지 축적 구간으로 보는 게 적합합니다.
실물 투자자 기준에서는 이 구간은 ‘가격이 흔들려도 수량 확보에는 매우 유리한 자리’입니다. 큰 그림에서 은은 금보다 변동성이 크고 상승 탄력도 강한 자산이기 때문에, 조정을 기다렸다가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더 적합한 위치입니다.

최신 국제 금은 뉴스

① 금·은 강세…FOMC 회의록·미국 고용지표 앞두고 안전자산 수요 확대
금·은 가격이 장중 고점에서 일부 조정을 받았지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가 유지되는 흐름입니다. 회의록과 고용지표 결과가 시장 변동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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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금·은 중간장 급등…지정학·달러 약세 기대가 매수세 자극
미국 중반장에서 금·은 가격이 강하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특별한 재료가 없음에도 지정학적 불안과 달러 약세 기대감이 상승 흐름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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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중국主 금 매수 확대…글로벌 공급 불균형 우려
중국을 중심으로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강도가 높아지면서 공급 압박과 시장 긴장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금 시장의 구조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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