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 연준 금리인하 시점 ‘9월’로 앞당겨… 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6월 30일(현지 시각),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의 11월에서 9월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와 물가 흐름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안정) 추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에 기반한 것입니다.

디스인플레이션 가속… 고용 둔화도 촉진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된 PCE(개인소비지출) 지수가 연준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5월의 근원 PCE는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소비 지출 둔화와 함께 고용 증가도 점차 느려지고 있는 점을 근거로 들며, 연준이 더 이상 긴축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9월 FOMC로 집중

이번 전망 조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9월 인하 이후 12월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으며, 이는 연내 두 차례의 인하 시나리오로 해석됩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24년 말까지 현재보다 0.5%p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금융시장과 금·은 투자자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달러 가치 약세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에는 상승 요인이 됩니다. 특히 최근 국제 은시장이 공급 부족과 산업 수요 급증이라는 구조적 흐름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가 겹칠 경우 은 가격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7월 중순 이후 발표되는 미국 CPI·PPI 등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 파월 의장이 7월 FOMC 회의에서 ‘경기 부양에 더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습니다.
  • 미국 고용지표와 기업 실적 둔화 여부

결론

금·은 실물 투자자 입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방향성과 달러 흐름이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9월 인하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금은 시장의 방향성은 큰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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